국립식물검역소 중부지소는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휴대수입식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시는 현장에서 과태료를 납부토록 했다.
 
식물검역소는 앞으로도 농산물을 휴대입국하는 여행자들에 대해서 자진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입국장 세관벨트를 통과하기 전까지 서면 또는 구두로 신고토록 하고 미신고자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반입에 따른 농산물의 외래병충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식물검역소 중부지소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식물검역합격증인을 위조한 보따리상을 적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식물방역법 위반사범 9명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으며 휴대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고 통관하려다 적발된 17명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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