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4일 영업정지된 119개 신협 가운데 보험금 지급준비가 완료된 29개 신협의 예금자에게 28일부터 인근 농협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다른 신협에 대해서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경영정상화 추진작업으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는 신협에는 개별 예금자 신청에 따라 내달 첫째주부터 500만원 한도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9개 신협 예금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으로 98년 이후 파산된 부실신협 예금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모두 231개 신협에 2조6천73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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