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39.골드윈코리아)이 남극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르헨티나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남극 대륙의 관문 패트리어트힐로 들어섰던 박영석은 24일 오후 5시50분(현지시각)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4천897m)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박영석은 세계 최초의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좌 완등, 7대륙 최고봉 등정, 지구 3극점 도달) 달성에 남극점과 북극점만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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