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영웅릉'(국립묘지)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중앙방송은 29일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6일 북한 기술진이 건설한 나미비아 영웅릉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 묘지의 규모는 언급하지 않은채 “방대한 공사가 조선(북한)의 기술자와 전문가들에 의해 훌륭히 완공되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평양의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 조성 경험을 살려 이 영웅릉을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올해 민주콩고공화국의 패트리스 루뭄바 초대 총리와 로랑 카빌라전 대통령의 동상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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