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대만은 29일 중국 본토제품의 광고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양안교류에 관한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기로 했다. 차이잉원 대만 대륙위원회 주임은 이같은 내용의 `대만 주민과 본토지역의 관계 규정 법률'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과 부동산 판매 등 각종 제품과 용역의 광고금지를 해제하기로 했으며 중국 기업인들의 대만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다. 차이 주임은 또 “대륙위원회는 양안간 직항과 우편 교류, 교역 등 3통을 허용하기 위해 관계법률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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