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현재 교통사고 조사계에 있던 뺑소니 사건전담반 사무실을 별도로 개설, 수사력 집중과 함께 민원사건에 대해 효율적으로 해결키로 했다.
 
남부서의 뺑소니 전담반은 월 평균 10∼15건 정도의 뺑소니 사건을 접수, 처리하고 있으나 이들 사건은 면밀한 수사계획 없이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업무처리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무실 개소와 함께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하게 될 전담반은 관련 사건처리에 대한 수사를 비롯, 형사외근 활동까지 끈질긴 추적수사를 전개, 피해자들의 고통을 신속히 해결하는 한편 민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남부서 뺑소니 전담반은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주민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뺑소니 사건 해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