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44억원을 들여 바다낚시선 18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도는 안산·시흥·화성 등 서해안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10t급 16척, 20t급 2척 등 18척의 바다낚시선을 건조, 어민들에게 건조비용의 60%를 받고 공급한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경기도를 찾는 바다낚시꾼이 지난 99년 5천700명에서 2000년 1만3천명, 2001년 3만9천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99년부터 올 초까지 82억원을 들여 3∼20t급 낚시선 45척을 건조해 어민들에게 공급했으며, 어민들은 1척당 연 평균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는 바다낚시 활성화를 위해 14억원을 들여 우럭 등 중간육성어 120t을 인공어초시설 해역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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