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2005년 4월의 국가유공자로 6·25전쟁 당시 평양 근교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및 송림제철소 폭격작전 등 한국공군이 출격한 주요작전에 참가, 혁혁한 전공을 세우다 순직한 고 김금성 장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김금성 장군은 1927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 공군 소위로 임관한 후 제1전투비행단 정찰대에서 L형 연락기로 적정 정찰, 연락, 전단 살포 등의 비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951년에는 강릉기지에서 F-51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다.

이후 1952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과 송림제철소 폭격작전, 1953년 3월 351고지 탈환을 위한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한국 공군이 출격한 주요작전에 참가해 수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으로 재직 중인 1961년 9월 비행사고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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