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마감 이후 불법 선거운동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부정감시단 이외에 별도로 편성한 105명의 사이버 검색반을 동원, 정당과 각급 기관, 언론사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선거·정치 관련 사이트에 대한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과 관련,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선거법위반혐의로 모두 31건을 적발해 고발 6건, 수사의뢰 6건, 경고 13건, 주의 6건 등 조치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제공이 8건, 인쇄물배부 등 7건, 시설물 설치 등 5건, 사이버이용 5건, 교통편의제공 및 정당활동 관련 1건, 기타 5건이며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7건, 민주당 4건, 무소속 1건, 기타 19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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