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 합격자 285명 중 대졸자가 218명으로 76.5%를 차지하고 있고 대학원 재학 및 졸업자도 5명 포함돼 있다.
 
또 대학 중퇴자 5명, 전문대 졸업 및 중퇴자 25명, 고졸자 3명이며 그 이하 학력자는 단 한명도 없다.
 
16명을 따로 뽑은 장애인 가운데도 고졸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전산직은 26명 모두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식품위생직(39명), 건축직(6명), 토목직(7명), 전기직(17명), 기계직(12명) 합격자 가운데 고졸 학력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자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성별로 보면 일반직의 경우 여성이 210명으로 전체(301명)의 70%를 점유했고 식품위생직은 39명 전원이 여성이었다.
 
반면 건축·토목·전기·기계직 합격자 42명 중 41명이 남성이었으며, 전산직은 남성 11명, 여성 15명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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