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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첫 휴식기, 체력 훈련 강화'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02년 12월 03일 화요일 제0면
프로농구 시즌 중반을 맞아 오는 9-13일 주중 경기가 없는 시즌 첫 휴식 기간을 맞아 각 구단은 저마다 휴식 및 훈련 전략을 마련했다.

대부분 구단은 일단 선수들을 집에서 푹 쉬게 한 다음 체력 강화 훈련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서울 삼성의 경우 주장 김희선은 아내를 데려와 슈팅 훈련 도중 흘러나온 볼을 잡아 주게 해 농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가드 박성배는 동생이자 같은 팀 선수인 박성훈과 함께 운동하는 등 가족 훈련이 눈에 띈다.

원주TG는 허재, 양경민, 김승기 등 주전 선수들의 연령이 30대인 점을 고려해 가정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집에서 갖는 휴식 기간을 2-3일로 다른 구단에 비해길게 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창원LG, 여수 코리아텐더, 대구동양, 서울SK 등 다른 구단들은 선수들을 1-2일간 집에서 쉬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쉬는 기간을 활용, 웨이트 트레이닝 비중을 높인다는 것도 각 구단공통의 전략이다.

LG 김태환 감독은 "시즌 중반과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체력을 잃지 않게 하려면 체력 보강이 필수적"이라면서 "선수들이 체력을 안배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텐더 이상윤 감독대행도 "시즌 후반에 대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지않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은 이번 휴식기간에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발바닥 부상중인 삼성 서장훈은 휴식 기간이지만 매일 체육관으로 나와 물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LG 조성원을 비롯해 인천SK의 홍사붕, 서울SK 황성인,이한권 등은 이번 휴식 기간을 컨디션 회복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각 구단과 선수들이 재충전 성공 여부에 따라 프로농구 시즌 중.후반의 판도에 변화가 이뤄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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