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 파마는 14일-내년 1월 12일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에서 창작극「크리스마스 웨딩」을 재공연한다.

시를 쓰는 아버지 탓에 어머니가 고생만 하다 일찍 돌아가셨다는 생각으로 아버지를 원망하는 딸과, 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병을 숨긴 채 딸 결혼식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작.연출 김태린. 이봉규 문영동 조성호 등 출연.

공연시간 오후 4시 30분.7시 30분(12월 16.26일, 1월 6일 공연 쉼. 12월 24.31일 오후 10시 공연 있음). 2만원. ☎ 742-7262.

▲경기고 출신 연극동호회인 화동연우회(회장 이항 한양대 의대 교수)는 7-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12회 정기공연으로 번역극 「하인 한 놈 주인 둘」을 국내 초연한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골도니의 대표작으로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배우 중심의 즉흥희극인 '콤메디아 델 아르테'에 속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하인 트리팔디노를 통해 몰락해가는 귀족과 새롭게 부상하는 상인들의 위선과 욕망이 조롱당한다.

정우성 번역, 이대영 연출. 탤런트 최용민을 비롯해 손혜령 이관영 이근희 하형주 김광덕 등이 출연한다. 중견배우 신구와 이현우 순천향대 교수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30분.7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 30분. 1만5천원. ☎ 76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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