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칸은 블랙번과 내년 여름까지 뛰는 조건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으나 연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 밀란과 AC 파르마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을 하지 못해 방출됐던 하칸이 프리미어리그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 시절 스승이던 그램 사우니스 블랙번 감독과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에 80회(37골) 출장한 하칸은 2002한일월드컵 한국과의 4강전에서 역대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지만 탈장 부상 여파로 대회 기간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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