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18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위원장 홍정화)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병표, 김겸 의원은 오염도에 대한 심각성을 주장하며 대책마련을 묻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차 의원은 인근지역은 물론, 수원과 수도권지역 주민의 유일한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1.5ha (4만4천685평)의 보통리 저수지가 지난 2000년부터 인근에 모텔과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서 수질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하류지 20여ha의 농업용수 마저 부적합한 실정에 처해있는 등 수질오염은 더욱 악화돼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저수지 주변에는 수원대와 수원과학대학 실버타운 등이 있어 외지에서 은행락객이 찾고있는 저수지주변에 러브모텔과 유흥 및 음식점이 마구 들어서고 있으나 이를 지도·단속해야 할 환경행정과의 추진실적과 대안제시를 요구하며 강도짙게 질타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