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냐가 7월 1년 반 만에 5집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 타이틀은 '더 밝고 경쾌해진 소냐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주제의 'A new life'. 비트가 인상적인 '거짓말', 'one more time', 현악 30인조의 웅장한 사운드의 '하루를 살아도', 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옮길 지킬앤하이드의 'Someone like you' 등 소냐는 각 곡마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특히 기존에  발표했던  발라드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대중성을 강화했다.
   
1999년 '너의 향기'라는 타이틀로 데뷔한 소냐는 풍성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작년 연말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계에선 입지를 굳혔으나 음반 준비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출연중인 뮤지컬 '갓스펠'에 이어 차기작 '카르멘'도 예정돼 있지만 음반 작업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판단, 틈틈이 준비했다.
   
소냐는 "이번 5집 활동으로 그간 뜸했던 방송 활동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가수로서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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