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해중부 연안의 수온분포를 보면, 7.7~12.0℃로써 평년에 비해 모든지역에서 0.8~3.4℃ 저온상을 보였다. 전주에 비해 인천지역에서 0.9℃ 고온상을, 기타지역에서 0.3~1.1℃ 저온상을 보였다. 이번 예보기간의 평년 수온은 6.7~9.8℃를 보였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군산, 목포, 여수, 인천에서 연 151척이 104, 163, 173, 174, 183, 204, 209, 210, 211, 212, 213, 220, 222, 223, 233 해구에 출어 총 2천512.3t, 척당 16.6t을 어획했으며, 평년 같은기간에는 연 291척이 출어해 총 2천938.0t, 척당 10.1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64% 증가했다.
 
이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의 하강과 함께 어군의 남하이동이 활발해 짐으로써 제주도 주변 및 제주도~흑산도 간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연안측 해역에서도 남하 잔류군을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다. 주요 어종으로는 참조기, 갈치, 강달이, 병어, 밴댕이 등이 되겠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주 인천에서는 연 12척이 161 해구에서 출어 조업해 총 73.3t, 척당 어획량 6.1t을 어획했으며, 평년 같은기간에는 연 17척이 출어해 총 129.4t, 척당 어획량 7.6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20% 감소했다.
 
이번주 기선저인망어업은 대형쌍끌이의 경우,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중부 근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 주변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등이 예상되며, 서해중부 근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두족류, 넙치, 꽃게, 아귀, 가자미류 등이 예상된다. 한편 대형외끌이의 경우, 이전의 어획경향을 분석해보면 파랑초~제주도 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강달이, 보구치, 아귀, 옥돔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수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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