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러시아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모스코 온 아이스쇼(Moscow on ice Show)단이 오는 9월6일부터 3일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안양실내빙상장에서 국내 첫 공연을 갖는다.
 
모스코 온 아이스쇼단은 과거 러시아 대표출신 빙상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명실 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쇼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려한 의상과 조명에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동작들이 관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 1회 100분동안 하루 2회(오후 3시, 7시30분)에 각각 펼쳐지며 금요일인 6일과 토요일 7일 오전 11시에는 학생 단체를 위한 특별 공연으로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로얄석 3만5천원, 일반석 어른이 2만5천원, 학생 1만5천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에는 30%, 예매를 할 경우는 20% 각각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대동·영풍·자유·중앙문고와 성문·대동서점 그리고 농협안양시지부, 안양체육관 등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power-max.c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공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는 한편 빙상장의 온도가 매우 낮아 입장하는 관객들은 겨울옷 이나 긴소매 옷과 긴바지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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