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의 모니터제도 도입보도를 접하고 변하는 경찰위상이 실감된다. 고위정책결정자들의 수사권조정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대의 요청이자 변하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모니터제도 도입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행정은 국민들을 위한 것이다. 치안업무도 마찬가지이므로 변해야 산다. 그리고 투명해야 한다. 언젠가는 비밀의 옷을 벗는 것이 역사다.

스스럼없이 파출소문을 열고 물을 요구하는 아주머니도 보았다. 화장실 이용하는 시민들, 생활법률을 상담하는 시민들, 파출소의 문턱은 완전히 낮아졌다.

이에 모니터제도까지 시행한다고 한다. 위급한 장애인 약 배달해주고, 경찰간부들이 경로당을 찾고 있다. 봉사하는 경찰로 국민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생각하는 진정한 머슴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는 말 밖에 없다고 했는데 굳이 변화를 거부한다면 더 이상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인천시 남구 관교동 신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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