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8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브뤼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45분 터진 크라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안더레흐트는 후반 2골을 내리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날개 공격수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설기현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드리블하다 방향을 바꿔 센터링했고, 이를 크라송이 헤딩슛해 골네트를 갈랐다.
또 송종국은 네덜란드프로축구 헤렌벤과의 경기에서 후반 도중 상대선수의 깊은 태클로 쓰러졌음에도 교체없이 계속 뛰었으나 부상 여파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1-3으로 졌다.
한편 독일프로축구의 차두리(빌레펠트)는 한자 로스토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후반 34분 교체투입됐으나 골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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