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12월중 첫째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얼마 남지 않는 대통령선거에 어떠한 경우라도 엄정중립을 유지할 것과 사소한 부주의로 선거분위기를 해치거나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각자 자기의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이어 손 지사는 “시화·반월공단 대기질 개선대책들이 현실에 안주한 단속과 가동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실제적으로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구체화하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손 지사는 “특수목적고 설립과 관련, 현재 14개 시·군에서 19개교가 신청돼 내년에 7개교가 개교 신청을 했고 사립고중 용인외고와 용인음식과학고, 화성외고, 포천외고, 가평청심국제고 등 5곳이 신청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는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경기도의 입장을 적극 검토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교육환경개선지원과 관련 중학교 63개소와 고등학교 9개소에 대해서는 해당학교별 현지 사례를 재검토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이 나오도록 조금더 구체적으로 특별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손 지사는 “광화문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여의도로 옮겨 국회와 정부에 대응하는 새로운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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