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 안전사고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철저한 대비밖에 없을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최근 10년간 자연재난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태풍 1회, 호우 8회, 폭풍 3회로 인명피해 22명, 재산피해 2천974억 원에 달했다 한다.

올 여름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장마 시작전 대비할 점을 살펴보면, 먼저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은 없나 사전에 점검 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은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해 두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긴급 상황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와 더불어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와 이웃간 연락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공사장 경우는 배수시설 및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수방장비를 갖추고 취약요인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수시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 여름 사건사고 소식을 접하는 일이 없길 바랄뿐이다.
       


수원중부서 경무과 김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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