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대표 김혜경입니다.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호일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더욱 지역의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고, 지역문화 창달과 지방의 분권·자치에 기여하는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기호일보는 그동안 인천·경기지역 주민들의 권익과 사회정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기호일보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리라 확신합니다.

`기호일보'가 부디 이전의 `기호일보'를 뛰어넘는 튼실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한결같이 독자 편에서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는 열린 언론으로 계속 진보하길 기대한다.

민주노동당은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고, 참언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부디 독자 여러분의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민주노동당은 언제나 국민들과 함께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7월 민주노동당 대표 김혜경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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