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론직필로 지역민의 대변지로서 튼튼히 뿌리를 내려가고 있는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한다.

아울러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합심단결해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인천·경기 지역민에게 빠르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선진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호일보가 여러 신문중의 하나가 아니라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신문이 돼 달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알찬내용과 개성있는 편집으로 독자들로부터 더욱더 많은 신뢰를 쌓아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둘째, 독자들에게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심어달라는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창간 이래 줄곧 그래왔듯이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셋째, 어둡고 부정적인 기사보다는 밝고 건전한 기사를 많이 담아내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기사를 많이 실어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풍요롭고 희망찬 지역사회풍토에 조성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

넷째, 지방의회와 국회에서 이뤄지는 각종 의정활동을 세심하게 보도해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각종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제시와 지역경제 문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폭넓은 기사를 많이 실어주기를 기대한다.

아무쪼록 지역민들의 권익향상과 사회정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기호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자유민주연합당 대표 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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