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지역 주민들의 권익과 사회 정의를 위해 힘써 온 기호일보는 이제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의 빛과 소금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애써온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시대를 초월해 정론을 실천하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참으로 막중하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순한 정보의 전달자로서 만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원칙과 기준, 온 국민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언론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언론이 처한 현실이 아무리 바뀌더라도 언론이 있어야 할 곳은 결국 독자의 곁이며,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독자의 신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호일보가 지난날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돼 주기 바랍니다.

창간 열일곱 돌을 거듭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나날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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