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호일보의 창간 제17주년을 260만 인천시민과 더불어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호일보는 그동안 인천지역의 소상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천네트워크'란을 고정 배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여론을 대변하고 지역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으며 사실과 진실만을 구현하는 언론사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고 본다.

지금은 본격적인 지방화·분권화시대를 맞아 정칟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 주민을 위한 행정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치문화 창출 그리고 시민의 여론과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지역언론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할 것이다.

인천은 지금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구도심권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전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동북아의 중심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어울리는 품격있는 국제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이 침체된 국가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수 있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천의 발전은 260만 시민과 지역언론의 적절한 비판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시의회 의정활동과 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기 바라며, 다시 한번 기호일보의 창간 제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끝으로 기호일보가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함께 희망과 미래를 열어주는 언론사로 성장해 나가는 신문사가 되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7. 20인천시의회 의장 박승숙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