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뜻깊은 창간 17주년을 맞은 기호일보사 가족과 독자여러분에게 260만 인천시민과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창간 이후 지역여론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시정발전에 큰 기여를 해온 기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비록 한그루의 나무라 할지라도 모진 비바람을 겪으면서 꿋꿋이 자라난 나무가 온실에서 자라난 나무보다 더 우람한 나무가 되듯이 기호일보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일어서서 새시대 언론으로의 깃발을 높이세워 자신있게 미래를 약속하게 된데 대해 심심한 치하를 드린다.

우리 인천시는 격동의 21세기를 맞아 동북아 물류중심으로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국가경쟁력의 극대화와 신·구도심간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으며, `Buy Incheon'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대형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인천의 시대, 인천의 붐'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송도국제도시에 정보통신 관련 전문 훈련기관인 `UN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기술센터' 유치에 성공하고, 지난번 평양방문을 계기로 인천을 통한 남북간의 문화·체육, 경제교류에도 큰 발전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21세기 동북아의 관문도시로 부상하는 인천건설을 위해 앞으로 기호일보는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힐수 있는 지역문화를 창출해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며 젊고 품격높은 신문,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신문으로 시민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을 것을 굳게 믿는다.

다시한번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지령을 거듭할수록 새로워지고 알차지는 신문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2005. 7. 20인천광역시장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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