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지난 1988년 7월20일 인천·경기지역 주민들의 권익 및 사회정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창간한 기호일보가 창간 17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런 뜻깊은 날을 맞아 기호일보 서강훈 사장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기호일보를 애독하시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 동안 기호일보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주민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향토문화 육성 및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론의 필치로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21세기 문화의 시대, 정보화 시대를 열어가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해 지역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했으며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언론매체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제 우리는 21세기 지방화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이때에 지방교육도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는 지방교육자치제도가 확립됨으로써 보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새로운 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러한 때에 기호일보가 그 동안 쌓아올린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교육 발전과 완전하고 실질적인 지방교육 자치의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이며, 지역주민의 양심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

다시 한번 지방 문화 창달의 기수로서 인천·경기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2005. 7. 20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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