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교토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올해 J리그 우수선수로 선정된 박지성은 동료선수들과 함께 교토 시내에서 축구 전용구장 건립을 호소하는 서명 운동을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교토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박지성은 이날 구로베와 마쓰이 등 교토 구단 톱스타들과 사인회 및 토크쇼를 잇따라 가졌으며 박지성을 보려는 인파로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뤄 교토에서 박지성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유럽행 의지가 확고한 박지성은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행이 유력하지만 교토측은 사실상 팀 간판으로 급부상한 박지성을 잡는데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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