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올시즌 뒤 일본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FA)을 선언한 강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긴데쓰)가 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나카무라는 1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쉐이스타디움에서 그의 에인전트와 스티브 필립스 단장과 장시간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입단에 합의하지는 않았지만 필립스 단장은 "몇 일내에 나카무라에게 최종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인 나카무라는 올시즌 타율 0.294, 42홈런,11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뒤 나카무라가 FA 자격을 획득하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 등이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본인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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