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부평경찰서는 11일 재개발로 인한 이주대책 등을 요구하며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구청장 접견실에 들어가 시위를 벌인 변모(48)씨(본보 11일자 11면 보도)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부평구청 정문옆에 철거대책요구 농성을 위해 설치해 놓은 천막을 부평구가 철거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시너를 몸에 끼얹고 구청장 접견실에서 구청장 면담과 요구사항을 들어달라며 10여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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