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뛰게 되는 홍명보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출판사)가 일본에서도 출간된다.

은행나무출판사는 홍명보가 일본의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슈에이샤의 번역 출간 의뢰를 받고 이를 수락해 13일부터 일본전역에서 일본판 'LIBERO(리베로)'가 발매된다고 12일 밝혔다.

슈에이샤는 홍명보가 5년간 J리그에서 뛰면서 성실하고 멋진 플레이로 사랑을 받는 등 일본에서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 번역출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는 일본 독자를 위해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 뒷얘기, 일본축구에 대한 감상과 조언 등을 추가했으며 일본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나카야마 마사시(이와타)는 출간을 축하하는 추천사를 담았다.

중국내 발간도 계약이 성사된 가운데 홍명보는 19일부터 6일동안 일본에 머물며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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