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봉사소방 행정에 역점을 두고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4대 분당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안상철(48) 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단지가 밀집돼 있고 각종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빌딩이 많이 들어서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예방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합리적인 원칙을 세워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철저한 현장행정을 통해 재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안 서장은 성남지역 출신(풍생고 1회 졸업)으로 고향에서 기관장으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남다른 감회가 앞선다고 말했다.

지난 83년 2월 소방간부 3기로 입문한 안 서장은 성남소방서 신흥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성남소방서 방호·소방과장, 하남소방서 방호과장, 도 소방학교 행정지원단과 도 소방재난본부 방호과장을 거쳐 과천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안 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의 화합을 중시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정경희 여사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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