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5일부터 한달간 수원과 용인·화성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 농·수·축산물의 밀수를 집중 단속한다.

수원세관은 우선 밀수된 농·수·축산물의 시중유통을 막기 위해 농·수산물 수집상과 집하상 등에 대한 불시단속 및 원산지 표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세관은 또 농·수·축산물 밀수조직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국내·외 가격차이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기획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빨라 농·수·축산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대형밀수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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