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6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일반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3천155명 가운데 76만2천436명이 투표, 9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15대 대선때 전체 부재자 투표율 96.8%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중증장애인, 함정근무자 등 거소 투표자 5만4천54명의 투표율 집계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하면 15대 대선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선거 사상 처음으로 캠퍼스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서울대와 연세대, 대구대 등 3개 대학의 경우 6천762명의 부재자 유권자 가운데 6천62명(89.6%)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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