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 도밍고<도미니카공화국> AP=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왕년의 홈런왕 왕정치(62)가 메이저리그의 홈런타자 새미 소사와 만났다.

왕정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이폴리토 메히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8일(한국시간)소사의 고향인 도미니카의 라 로마나를 방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만 국적의 왕정치는 "98년 마크 맥과이어와 홈런 기록 경쟁을 벌일 때부터 소사를 지켜봤다"며 "소사는 선수로서 매우 훌륭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왕정치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2시즌 동안 868개의 홈런을 쳤으며 특히 64년에 세운 한시즌 55개의 홈런은 용병 터피 로즈와 알렉스 카브레라와 함께 아직도 최다기록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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