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프로축구팀들이 참가하는 친선축구대회가 내년 1월말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경남 남해군이 신청한 `남해군 동계훈련 국제프로축구 친선대회'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27일부터 2월2일까지 7일동안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이 대회에는 한국의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콘스, 중국의 상하이, 최용수가 뛰고 있는 일본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등 4개팀이 참가한다.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M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남해를 중국 하이난다오, 일본 미야자키현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 전지훈련 장소로 홍보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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