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23일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대진과 지난해 연봉(1억1천500만원)보다 26.1% 삭감된 8천500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하는 등 3명과 재계약했다.

부상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5월 타자로 변신한 이대진은 23경기에 대타로 출장했지만 36타수 3안타(타율 0.083) 4타점에 그쳤다.

또 내야수 정성훈, 투수 가내영과는 종전보다 각각 50%와 14.3% 인상된 7천500만원과 4천8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기아는 전체 재계약대상(47명) 중 38명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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