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지난달 생산대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업체들의 발표를 인용,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대 업체인 도요타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생산한 차량대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 증가한 50만9천62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생산은 31만3천580대였으며 해외생산은 19만6천49대였다.

또 혼다도 지난달 국내.외 생산대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10% 가량 증가한 25만8천285대로 집계됐으며 닛산과 미쓰비시도 각각 4.9%와 16% 늘어난 23만3천922대, 16만5천95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즈다도 국내생산이 19.7% 늘어난 6만584대, 해외생산이 60.1% 증가한 1만4천440대로 총생산대수가 6만2천24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출의 경우 도요타가 17.7% 증가한 18만1천250대로 가장 많았으며 닛산과 혼다가 각각 6만9천908대와 4만5천915대로 그 뒤를 이었다. 마즈다는 4만3천978대였으며 미쓰비시는 3만8천329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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