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지난 22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SBS와의 경기를 찾은 관중 100명을 대상으로 간이 설문조사를 실시, 24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원 열기를 달구는데 흥미 진진한 경기가 최고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외적인 요소인 `치어리더의 율동'(19.7%)과 `신나는 장내음악'(17.1%), `응원단장의 리드'(14.4%)로 나타났다.
경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 구단이 개선해야 할 부문은 `경기력 향상'(30.5%)보다는 `팬 서비스 강화'(39.7%)라는 답변이 더 많아 의외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어 `이벤트 개발'(16.8%)과 `체육관 시설 개선'(13%)도 구단이 노력해야할 대상으로 지적됐다.
농구 경기 관람에서 문제점으로는 ▶시간적 여유 부족(47.3%) ▶프로 농구에 대한 관심 부족(24.7%) ▶교통편(16.1%) ▶입장권 구입(11.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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