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인천항의 항로준설 공사 예산은 모두 309억원으로 올보다 41%가 증가됐다.
 
24일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 건설사무소에 따르면 내년도 인천항의 항로준설공사 예산액은 북항의 항로준설 공사비 70억원을 비롯 남항의 219억원과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예산 20억원 등 모두 309억원으로 이는 올해 인천항의 남북항 항로준설과 인천항 유지준설공사비의 총금액 219억원 보다는 41%가 증가된 것이다.
 
인천항은 올해 유지준설공사에 예산 20억원을 들여 연안부두 보안항 일대 18만9천400㎥를 비롯 인천북항 항로준설공사에 준설비 74억원을 들여 209만㎥를 준설했고 남항에 조성중인 컨테이너 부두앞의 해상 준설량 204만㎥에도 예산 120억원을 들였다.
 
이 준설공사는 대부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7일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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