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박영택)는 24일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 소재 천서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공사를 발주했다.
 
이 사업의 시행자인 양평·광주·서울지사 홍성만 지사장은 사업이 완공되는 2005년부터 천서지구는 90년만의 한해라는 지난해의 한해나 수해도 걱정 없는 항구적인 전천후 양질의 농지를 확보하게 돼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을 푸는 계기가 됨은 물론 남한강의 청정용수를 활용해 환경농업으로 유명한 양평군과 여주군의 소득증대에도 상당히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 본부는 이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내외 전문가 7인을 기술심의위원으로 구성하고 심의회를 거쳐 지난 6개월 동안 공사 기술진에 의해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연말까지 시공업체가 선정이 되면 2003년 착공 후 약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4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천서지구에 대한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여주군 대신면과 양평군 개군면 등 2개군 2개면에 걸친 약 250ha를 수혜지역으로 목표해 양수장 1개소(370마력 2대), 용수로 3조 5.4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4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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