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내년 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패트릭 유잉(38)의 등번호인 33번에 대한영구 결번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85년 뉴욕 닉스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센터 유잉은 같은 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15년간 뉴욕에서 뛰면서 모두 11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다.

유잉은 지난 2000년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트레이드됐고 2001-2002 시즌에는 올랜도 매직 유니폼을 입고 간간이 코트에 나서다 지난 9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유잉은 모두 1천183게임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21득점, 9.8리바운드, 2.45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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