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린 전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17일 오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총회에서 제2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립 50년 사상 처음 경선제로 실시된 선거에 조기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이지영 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득린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장 등 후보로 나섰고, 재적회원 126명 가운데 위임포함 11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인 중 60표를 얻은 김득린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인천 사회복지분야의 대표기구인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1988년~2002년)으로 인천사회복지 발전과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1998년~2002년)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한 바가 크며, 현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장(1988~현)으로 역임 중이다.
 
새로 취임한 김득린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사회복지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개방되고 투명한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의 권익이 인정받고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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