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연합】부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일궜던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란코 이반코비치 이란축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놓는다고 뉴스네트워크 카바르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내년 1월 계약이 끝나는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란대표팀을 계속 지휘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란축구연맹이 계약연장과 관련해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8 프랑스월드컵 때 코치로 크로아티아의 3위 신화를 도운 이반코비치 감독은 23세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주가가 폭등해 다른 걸프국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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