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의 의미는 소외된 사람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낮은 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며 갈등이 해소되고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 우리는 이런 의미를 되새기며 통합과 희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성탄 메시지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선 여전히 갈등과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 우리는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출 수 없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 번영으로 이어져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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