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6일부터 인감증명서의 전국 온라인발급이 이뤄짐에 따라 행정기관의 인감전산화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기존에 신고된 인감을 화상입력장비를 통해 입력, 이달말까지 전산화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것.
 
인천시는 총 인감전산화 대상건수 143만2천여건중 지난 14일 현재 140만7천여건을 마무리해 98.29%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전산화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중 전산화가 완료되면 1∼2월중 시험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온라인발급을 시행한다.
 
인감온라인 발급이 시행되면 인감증명서 발급시 인감도장을 지참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란 점이 증명되면 신고된 읍·면·동사무소가 아니라도 전국 어느 곳의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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