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정부시 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염병퇴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후진국형 5대 전염병인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결핵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말라리아의 경우 환자가 지난해 보다 43% 감소했으며, 홍역은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전염병 발생률이 28.4% 감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내 통장 50명으로 구성된 `방역소독 모니터망 운영'과 방역소독에 대한 적극적 민원을 해결한 `방역소득예약제'실시, 월동기 방역소독을 통한 하절기 모기개체수 감소, 농촌지역학교 모기기피제살표 등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계절별 전염병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이나 집단급식소의 지속적인 보균검사로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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