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도 `청소년 직장체험 연수'의 참가인원과 사업비를 당초 계획에서 2배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거주 고교, 대학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상반기 연수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150명의 4배에 달하는 582명이 지원함에 따라 인원을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방행정의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경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이 사업을 실시해왔다.
 
연수생들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말까지 시와 산하 기관 등에서 월 50만 원의 수당을 받고 일하며 시정 설명회 및 세계문화유산 화성 순례 등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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