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수원천에 조성한 얼음 조형물과 썰매장이 겨울철 주민들의 새로운 볼거리와 놀이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얼음 조형물은 추운 겨울철에 수초 및 인공 구조물 등에 물을 퍼올려 표면이 얼도록 하는 새로운 조형예술로, 권선구는 이달 초 2천만 원을 들여 세류3동 수원천 200m 구간에 폭포와 이글루, 통나무집 등 조형물 설치를 끝내고 최근 주민에게 개방했다.

또 인근에 얼음 썰매장 3개소를 만들고 썰매를 무료로 빌려줘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놀이시설로 제공하고 있다.

권인택 권선구청장은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한 가운데를 흐르는 수원천에 얼음 조형물과 썰매장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