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도내 사고가 많이 발생(연 5건 이상 인적피해 발생)했던 교차로 55곳을 선정,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사고가 잦은 교차로는 도내 31개 시·군별로 1~3곳씩 선정됐으며 모두 113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구조개선(17곳)과 신호체계개선(18곳), 교통안전시설설치(15곳), 도로부속물설치(5곳)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해당 교차로 중 부천시 오정구 중동전화국사거리에서 22건(인명피해 35명)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김포시 고천면 한화사거리와 의정부시 금오동 제2청사사거리가 각각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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